.어떠니 잘 지냈니 지난 여름
유난히도 힘에 겹더라 올핸
새벽녘엔 제법 쌀쌀한 바람이 어느덧
니가 좋아하던 그 가을이 와
사랑도 그러게 별수없나 봐
언제 그랬냐는 듯 계절처럼 변해가
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 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
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
니가 떠올라 밤새
참 아프다 니가 너무 아프다
너를 닮은 이 시린 가을이 오면
보고 싶어서 너를 안고 싶어서
가슴이 너를 앓는다
어떠니 넌 괜찮니 지금쯤은
나를 잊고 편안해졌니 이젠
우습지 잘살길 바라면서도
막상 날 잊었을 널 떠올리면 서글퍼
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 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
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
니가 떠올라 밤새
참 아프다 니가 너무 아프다
너를 닮은 이 시린 가을이 오면
보고 싶어서 너를 안고 싶어서
가슴이 너를 앓는다
너라는 계절 안에 살아
여전히 너를 꿈꾸며
고마워져 그 날들이
내 지나버린 날들이
추억은 짐이 아니라
살게 하는 힘이란 걸
가르쳐준 너니까
또 설렌다 아프도록 설렌다
너를 닮은 눈부신 가을이 오면
니가 떠올라 그리움이 차올라
눈물로 너를 앓는다
밤새 또 너를 앓는다
'좋은 노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안에 그사람- 먼데이 키즈(같이 살래요ost) (0) | 2018.10.25 |
---|---|
고독 - 정선연 (0) | 2018.10.24 |
아름다운 강산 - 이선희(위례문화제) (0) | 2018.10.23 |
벚꽃 연가 -첸(EXO) 백일의 낭군님OST (0) | 2018.10.23 |
당 떨어져요- 성국(위례문화제) (0) | 201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