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고구마의 질투

소솜* 2021. 2. 6. 17:49

"고구마의 질투"

 

감자와 고구마는 친구였다.

 

감자와 고구마가 길을 가는데 저 앞에 찹쌀떡이 앉아 있었다.

 

찹쌀떡을 본 감자는 부러운 듯 고구마에게 말했다.

 

(감자) “야~ 찹쌀떡이다. 정말 이쁘지 않니?”

 

(고구마) “이쁘긴 뭐가 이뻐...!”

 

(감자) “저 봐~ 뽀송뽀송하고 하얀 피부를~~”

 

고구마도 실은 속으로 질투를 하고 있었다.

 

그러자, 그들의 수다를 듣고 있던 찹쌀떡이 쑥스러워 그만 자리를 피하려 일어섰다.

 

그런데... 찹쌀떡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고구마 왈!!!

 

거봐~ 화장발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