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매일이 선물 같은 지금이 딱 좋다(우드스톤)

소솜* 2025. 5. 22. 07:49

지금이 딱 좋다.
살아보기 전에는 그저 젊은 20~30대 시절이 인생의 황금기이고 가장 아름다운 시절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까지 살아보니 지금이 딱 좋은 거 같다.
시간적 여유도 있고, 딱히 신경쓸 일들도 없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기는 여유로운 만족감이 있는 지금이 난 딱 좋다.
어디든 다른 사람 도움을 빌리지 않아도 다닐 수 있는 건강이 허락되고, 욕심만 과하게 내지 않는다면 적당하게 쓰며 살 수 있고, 가족, 친구, 지인들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고, 배우고자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열정이 아직 남아있는 지금ᆢ지금이 딱 좋다.
초록이 짙어가는 신록 속에서 커피를 마시며 살아온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 하루도 선물 같은 지금의 하루였다. 매일이 선물 같은 지금이 난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