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목욕탕서 엿들은 통화

소솜* 2020. 12. 18. 19:33

목욕탕서 엿들은 통화

 

사우나 에서

모두들 옷 갈아입느라

정신이 없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그 옆에 있던

한 남자가 자연스럽게 받았다.

 

핸드폰 성능이

워낙 좋아 옆에 있어도 상대방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통화 내용을 다 들을수 있었다.

 

전화기: 아빠,

나 게임기 사도 돼?

남자: 어,그래!

 

전화기: 아빠,

나 신형 핸드폰 사도 돼?

남자: 그럼!

 

전화기: 아빠 아빠,

나 새로 나온 컴퓨터 사도 돼?

남자: 너 사고 싶은 거 다 사!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 남자를 쳐다보며 의아해 했다

전화기:아~~~~~~~신난다

인터넷으로 지금 주문한다....

남자:알았다.....

 

부탁을 다 들어주고

휴대전화를 끊은 그 남자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외쳤다.

 

 

“이 핸드폰 주인 누구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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