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삼선산수목원에서 힐링힐링~~

소솜* 2023. 10. 18. 10:04

 

 

내 고향 당진!
그곳에서 태어나 단발머리 여고시절까지
대학을 타지로 가기 전까지
유년과 청소년의 추억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당진
당진이라는 이정표만 봐도
당진이라는 지명만 들어도
친근하고 반갑고 설레인다.
좋은 경치나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다른 곳은 그리 자주 다녀도
정작 고향의 둘러볼 곳들은 제대로 간 적이 없어
이제부터는 고향에 내려갈 때 짬 나면
한 두군데씩 가보기로 하고
집에서 가까운 '삼선산수목원'부터~~
주말이라 주차장도 만차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황톳길로 걸으며 숲 내음을 맡고 싶었는데
파상풍 주사를 맞지않아 흙길을 걸으며

유년의 추억도 생각하고

엄마와 가족의 건강도 생각하고

이런저런 생각마저도 

맑은 공기와 숲냄새를 맡으며 하니

긍정의 생각으로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내 고향 수목원에서 제대로 힐링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