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샘의 경상도 사투리

소솜* 2020. 12. 24. 22:55

초등학교 교사의 경상도 사투리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
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삐맀~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 말해서
"항~거석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빼가리" 있다!!이 말 아이가!!??"
쬐매한 못에생물들이 쌔비맀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