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에구에구 구순포진으로 돌아오넹ㅠ
소솜*
2023. 9. 24. 09:05













지난 주에는 4일 모임을 연속적으로 하고
주말에는 느닷없이 김치를 담고 싶은 충동이 일어
하루에 세 가지 김치를 김장하듯이
엄청난?양을 담갔더니
왜그리 마음이 흡족하든지ㅋㅋ
그 흡족함의 뒤에는
구순포진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어찌 알았겠냐고~~
거기다 그냥 물집이려니 생각하고 방치를 했더니만
지인이 보고 깜짝 놀라 피부과 꼭 가라고 해서
수욜에 피부과 갔더니 의사는 무지함이 한심하다는 듯ㅠㅠ
그날부터 하루에 5번씩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중인데
담주부터는 항생제 복용해야 한다니
완전 처음 들어본 구순포진에 손발 다 들었다.
한 번 발생하면 완치는 없고 평생 같이 살아야 한다니 원~~
피곤하면 다시 쏙 나온다나 뭐라나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만 그게 남일이 아녀
내 나이 또래들 보다 건강만은 자신했는데
그마저도 백기를 들게 되니
건강은 절대 자만해서는 안되는데
너무 얕잡아 보고 몸을 혹사했으니 백기를 들지
이제 자신있는 것도 없고 서글프다 서글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