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하게~~

소솜* 2023. 8. 29. 11:40

사람 관계는 수평이어야지
어느 한 순간이라도
수직으로 느껴지는 순간
집착하거나 인연을 접게 되는 거 같다.
사람과 사람 관계에 수직의 관계란 없다.
그럼에도 수직의 관계라 느껴지는 순간,
한 사람은 오만해지고
또 다른 한사람은 비굴해지게 되는 법.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도
수직이다 느껴지는 순간,
집착이 싹트고 결국은 자신이 가장 힘들다.
수평의 사람 관계,
나는 모든 관계는 수평이어야 한다고 여기고
수평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 자존감을 지키는 것에 열중한다.
사람 관계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의
육하원칙을 조금씩 바꿔 보면
꼬였던 것들의 해결 방법이 보인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누가'를 '언제'로 바꾼다든지 등
그 말을 들어가며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또 하나,
관계정리를 하면 해결방법이 보인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혼자만의 착각으로,
한 푼의 가치도 없는 쓸데없는 오기로
관계를 틀어쥐고 놓지 않으면
결국은 점점 망가지는 것은 자신 뿐이겠지
나도 혹시나 나
도 모르게 구겨져 있을
내 마음을 다림질 해본다.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