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태어나길 정말정말 잘했다ᆢ하나

소솜* 2023. 7. 8. 10:56


태어나길 참 잘했다.
착하고 예쁜 후배샘들과 같은 학교에서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5년이 훌쩍 지났다.
지금은 동생과 언니로 모임으로 가족처럼 이어져 오고 있는 건
내가 태어났기에 다 가능한 일이다.
내 꺼임에도 기꺼이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동생들
내 욕심 보다 상대의 힘듦을 먼저 챙기는 동생들
그렇기에 직장에서도 주변에서도
훌륭한 성품과 인성에 칭송이 자자하다.
거기다가 꿀피부에 최강 동안인지라
엄청  부러워까지  하는 걸 보며
도대체 이 동생들 안가진  게 뭔가 싶다니까ㅎㅎ
동생들이지만 배울 점이 많고 닮고 싶은 점이 많아
만날 때마다 뭔가 허전히 비어있던 마음을 꽉 채운다.
'매드포갈릭'에서 마음을 담아 축하해준 동생들~~
마늘 그득그득 담긴 음식들을 먹으며
기력 제대로 보충했고
과일향이 그득한 와인을 마시며
서로의 따뜻한 인연이 더 깊어지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긍정의 힘이 한 뼘쯤 넓어졌다.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고 베풀어준
후배이자 동생들~~
고맙고 사랑해💕
우리 인연 포에버~~~~~~
난 태어나길 정말정말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