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풀콘 리버가든팔당에서 여름의 끝을 마주하다
소솜*
2023. 9. 2. 00:06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밤에는 창문 열고는 추워서 잠을 못자니
엊그제 까지 "덥다 더워~~"를 입에 달았는데
계절의 변화에 속수무책으로 무릎 꿇고
겸허하게 받아들으며 가을맞이 할 때가 되었네그려
어떻게든 여름의 끝자락을 잡아보려 해도
내가 어찌 계절을 이기고 세월을 이길소냐
가을은 더없이 좋지만짧은 가을을 보내고 나면겨울이가 함께 손잡고 오는 2024년!삶의 반환점을 돌고 나니뒤로 걷기가 앞으로 걷기보다건강에도 더 좋다지만몸도 마음도 건강도 뒤로 걷기를 했음 싶다.'풀콘 리버가든팔당'에서는 곳곳에 스마일리가 많아서절로 웃음이 번져나고 젊어지는 샘물을 마시는 것처럼기분이 젊어지고 행복해져서 좋았다.친구들과의 시간 보냄도 좋았지만뷰도 아름답고 실내도 손님이 많지 않아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그만이었다.웃음을 한가득 충전해 왔으니9월은 많이 웃으며 행복하게 보내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