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여자 널뛰기' 한다는 말을 실감, 공감, 통감한 하루였다.
출근시간이 8시 10분까지로 바뀌는 바람에
자다 깨다를 열 번 넘게 반복하며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멍한 상태로 서둘러 출근했더니 도착이 7시 40분
오전을 완전 널뛰듯 보내고
점심은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모르겠고
그 좋아하는 커피 한 잔 마실 여유가 없었던 오늘 하루
지금에서야 잠시 숨돌리며 커피 한 잔 마시려 했더니만
허걱~~퇴근시간이 다 되었네.
출근이 빠른 대신 퇴근도 4시 10분인지라 해가 중천ㅎㅎ
바쁜 하루의 끝은 맛있는 거 먹고 향좋은 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행복충전이 되겠지.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공감을 받을 때
함께 하는 사람들과 연대감을 느끼는 거 같다.
내가 던진 이야기를 아무도 공감해주지 않으면
많은 이야기가 오갔어도
속이 허한 것이, 외롭다고 느끼게 되는데
그녀들과의 이야기는 공감대가 팍팍 오갈 것 같은 예감이다
딱 말하기 좋은 오래 전의 이야기들이 화두니까
그녀들과의 오래 묵은 인연보따리 풀러 출발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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