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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2년은 보장되었다!!

야호~~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좋은 소식이다.보름 전에 종합검진 받은 결과를 어제 의사샘께 설명을 들었다. 결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이지 않는 몸의 기관들과 혈관은 모두 정상이고 깨끗하다고 한다, 특히 혈관은 실제나이보다 5~6년 이상은 젊단다. 앞으로 10년 정도는 심장이나 뇌로 인한 질병이 발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니 믿어봐야지. 검진 덕분에 내 나이에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해소되었다. 앞으로도 2년 마다 정기 종합검진을 꾸준히 해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혹시 질병이 있다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내돈내검이든 딸직장 찬스든 가리지않고 귀찮더라도 꼭 검진하리라.오래 살기보다는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사는 게 살아가는 날들에 대한 목표다. 건강을 잃으면 나 자신이 가장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파란하늘이 유혹해서(코다리밥도둑&행주산성&더츠커피팩토리)

벌쩍 뛰어올라 손가락으로 푹 찌르면 파란무리 주르르 흐를 것 같은 파란하늘이 유혹해서 엉덩이 들썩이다 고고고~~'코다리밥도둑'행주산성점에서 부드러운 가자미조림을 맛있게 먹고파란하늘이 유혹하는대로 따라서 행주산성도 오르고행주산성의 뷰맛집,커피맛집 '더츠커피팩토리'에서 커피 마시며 파란하늘에 푹 빠졌던 가을이 오는 어느 하루, 좋은 이야기를 옮기며 마무리해본다.이호선님의 이야기 중 오래 여운이 남은 친구관계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먼저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연락이 없다고 서운해하기 전에 한 번 먼저 연락해보고,친구가 잘됐을 때 비교보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실수했을 때 쉽게 평가하거나 깎아내리지 않는 것.생각해보면 우정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아주 거창하지 않습니다.웃기려고 친구를 낮추..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서오릉돼지집&포인트빌&아지트&청수산)

12시30분에 만나 점심은 '서오릉돼지집'에서 통돼지두르치기로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다.돼지고기가 쫄깃쫄깃해서 식감도 좋지만 밥에 두루치기를 쓱쓱 비벼서 깻잎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거 같다.사이드메뉴 계란찜도 간이 딱맞고 부드러워 굿굿 ~~매월 정기모임까지 한 달 잘 살아냈으니 지화자~~야외에서 커피 마시기에 딱 좋은 날씨인지라 뷰맛집 '포인트빌'에서 가을 바람과 북한산뷰를 섞은 커피를 마시며 기분도 상쾌함으로 샤워했다.카페에서 당과 커피를 충분히 보충한 후 아지트에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쉬면서 요즘 넷플릭스 1위인 '들쥐'를 시청했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손톱 먹은 들쥐'가 모티브가 되었다는데 2화까지 시청해서 뒷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 몰입도도 높았지만 류준..

가을맞이 가평 여행(셋째 날) :호명호수&모밥&아유스페이스

여행 셋째 날, 아침은 집에서 싸온 반찬으로 밥만 해서 제대로 잘 챙겨 먹고 체크아웃 후 '호명호수'로 고고고~~호수와 하늘의 파란빛에 하얀 뭉게구름, 새털구름의 어우러짐도 아름다웠지만, 호수 둘레길에서 바라본 첩첩산중의 초록뷰도 가슴을 탁 틔이게 하고 예뻤다.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커피도 마시며 근사한 오전을 보내고 점심 먹으러 고고고~~서울로 가는 길에 화도 금남 '모밥'에서 모밥과 대구탕, 임면수구이로 점심을 먹었다. 맛도 좋았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고 실내가 청결하고 친절해서 기분좋음이 얹어져 더 맛있고 만족도가 높았다.2박3일 일정 마지막은 뷰 좋은 카페에서 커피로 고고고~~'모밥'에서 가까운 커피맛집+뷰맛집 '아유스페이스'에서.강바람이 시원해 야외 좌석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

가을맞이 가평 여행(둘째 날): 구곡폭포&문배마을&의암스카이워크&삼악산호수케이블카

가평 여행 둘째 날아침은 리조트에서 간단하다고 말하며 실제로는 거하게 해먹고 계획한 일정 출발~~첫 일정 '구곡폭포'를 올라가는 길이 높지도 않고 초록초록 뷰가 눈도 마음도 맑게 해주었다. 피톤치드 실컷 마시며 올라가며 아홉 개의 'ㄲ'이 뭐가 있을까 뇌를 열심히 가동시켰는데 순서는 달랐지만 아홉 개 모두 맞춰서 그게 뭐라고 가슴이 벅차올랐다ㅎㅎ.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와 물줄기에 땀도 식히고 인증샷도 남기고 다음 일정으로 출발'~~작년 가을에 친구들과 방문해서 음식맛에 엄지척 했던 '문배마을'의 '신가네'에서 아침에 만든 두부와 산나물비빔밥을 먹었는데 언니와 이모가 그동안 먹어본 비빔밥 중에 가장 맛있다며 가을이 깊어 단풍들 무렵에 다시 오겠다니 문배마을 방문은 대성공!점심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걸으며..

가을맞이 가평 여행(첫날): 송원 막국수&자라섬&w지우리조트

언니를 논현역에서 픽업한 후 달려달려 가평역에서 막내이모 픽업해서 가평 막국수 맛집이라는 '송원 막국수'에서 메뉴 고르며 선택장애를 겪을 필요도 없었다. 오로지 한 가지 막국수에 수육이라서 좋았지만, 맛도 좋아 기분좋게 점심 먹고 다음 일정지로 출발~~이번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자라섬 꽃 페스타'을 관람객 없을 때 미리보기 위해 '자라섬'을 방문했다. 행사 준비로 약간 어수선했지만 입장료를 받지 않아 퉁 치기로ㅎㅎ꽃이 60~70%정도 개화하여 화려함은 덜했지만 천천히 둘러보며 즐기기에는 딱 좋았다.저녁은 숙소에서 간단히 해먹으며 쉬고자 'w지우리조트' 체크인~~ 남이섬 근처 강가에 위치해 있어서 시야가 강뷰라 탄성이 절로 나왔고 조용해서 힐링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숙소이기도 했지만 이종사촌동생 덕분에 무..

가을가을한 날씨에 딸과의 데이트(종합검진&카페레이드)

가을가을한 날씨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슬쩍 밀어내며 엉덩이를 디밀더니 아침,저녁으로는 센터에 고정자리를 꿰차고 앉았다. 낮기온이 덥긴 해도 습도가 높지않고 바람이 많이 불어 땀 흐를 기회마저 빼앗아 가 얼른 내주고 보송보송.12월에는 국가검진 받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인지라 지난달 종합검진 예약하려고 병원을 내원했는데 평일은 9월 말쯤, 토요일은 9월 첫주에 가능하다 하여 예약했다. 딸부부와 우리부부 넷이 같이 검사하려 했는데 남자둘은 바다낚시와 골프 예약이 되어있다하여 10월에 받기로 하고 딸과 둘이서 의지?하며 즐겁게 잘 받았다. 대장내시경은 2년이 채 안되어 위내시경만 비수면으로 검사 신청해서 걱정했는데 순간만 참으면 끝나서 딸과 난 앞으로도 쭈욱 비수면 내시경 받기로 의기투합ㅎㅎ종합검진이라 8..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내가 살아보니까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그 내용물이란 것이다내가 살아보니까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내가 살아보니까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이다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내..

친정엄마와 2박3일vs뮤지컬 친정엄마vs사랑해엄마

언니, 막내이모와 '사랑해 엄마'연극을 보기 위해 대학로 소극장 '아트하우스'에 갔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대학로는 그때나 지금이나 활기있고 오밀조밀한 정감이 여전했다.4시 공연이라 점심 먹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다음주 2박3일 예정된 여행 계획도 구체적으로 의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아트하우스에 20분 전 입장을 했다. 관객은 딸과 엄마, 친구, 가족들이 대다수인 거 같았으나 대여섯팀은 아들과 엄마가 온 듯 싶었다.막이 오르고 조혜련을 비롯한 출연진의 최선을 다한 공연은, 중간중간 박수 갈채와 빵 터지는 웃음바다가 되었지만 이곳저곳에서 훌쩍임이 물결처럼 퍼져나는 뭉클함도 있었다. 강부자의 '친정엄마와 2박3일', 고 김수미님의 뮤지컬 '친정엄마', 조헤련의 '사랑해 엄마' 3편을 다 관람했는데 ..

비 오는 날은 모든 감성세포가 깨어난다(리파크)

그동안 못내린 비가 여름을 닫으려는지 주룩주룩 뚝 주룩주룩이 이어졌다. 습도가 높아지는 만큼 기분의 습도도 높아져 지난주 시골에서 따온 노각으로 아침부터 서둘러 김치 담그고 부랴부랴 '리파크'로 출발~~비오는 풍경은 엄청 좋아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빗길 운전은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게 된다. 그나마 퍼붓듯 내리지는 않아 다행이었다.비가 내려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고, 빗소리와 클래식이 조화가 잘 되어 독서하기에는 더없이 좋았다. 초록초록, 후드득후드득, 건반을 흐르는 맑은 소리에 검은 글씨는 최고의 하모니여서 세너 시간을 책에 푹 빠져들었다."감사합니다.""덕분이에요.""좋았습니다.""사랑해요.""미안합니다.""사과할게요.""제 탓입니다.""많이 배웠습니다.""존경합니다.""존중해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