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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나를 아끼며 파이팅~~(북한산우렁쌈밥&포인트빌)

가을이 오고 있는지, 이미 온건지, 여름이 남아있는건지 요즘 날씨가 계절을 가늠하기가 어렵다.바람이 선선해 가을이구나 싶으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이 아직도 여름이구나 싶지만 9월은 과학시간에 배운 절기로는 가을이기에 여름옷 정리하고 가을옷 꺼낸지 십여일이 지났으니 난 무조건 가을이라 외쳐본다.피부를 스치고 지난가는 가을바람이 기분좋아 북한산 바람 맞이하러 한 눈에 넣을 수 있는 효자동으로 고고고~~'북한산우렁쌈밥'에서 새콤달콤한 우렁무침과 매콤쫄깃한 제육볶음을 각종 쌈채소에 싸서 영양을 균형있게 잘 먹었다.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북한산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포인트빌'카페에서 오감을 다 느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을 도둑맞은 것처럼 서너시간이 후다닥~~다섯 소녀들의(누가 뭐래도 마음은 ..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길~~

10kg(31마리) 게장을 담으며 간장달이기부터 정성과 시간을 투자해야 요렇게 알이 꽉찬 밥도둑 간장게장으로 보답해 준다는 거. 내가 담가 내가 먹어봐도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음식점 게장보다 맛있다는 거. 한 마리당 가격이 65만(게55+간장재료10)÷31마리=21000원이니 게장 맛집 가격에 비하면 '새발의 피'니 가성비도 최고.내가 조금 고생하면 가족들과 언니,동생이 맛있게 실컷 먹으며 행복해하니 그보다 더한 뿌듯함이 있으랴.우리집 명절 음식의 메인은 '간장게장'인지라 일주일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어도 빼놓을 수 없고, 직접 만든 음식들을 좋아해서 오늘은 대구전, 동태전, 꼬지전과 겉절이, 잡채, la갈비, 문어삶기,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호박볶음, 가지나물, 시금치무침, 고사리나물에 ..

길상사 꽃무릇에 흠뻑 빠지다(성북동면옥집&길상사&스페이스수퍼노말카페)

'길상사' 꽃무릇이 절정이라 해서 시기를 놓칠까 싶어 부랴부랴 꽃무릇 붉은빛에 빠질 준비 끝내고 출발~~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2번 버스타고 길상사에서 하차도보로 천천히 걸어 10분여 거리에 있는 '성북동 면옥집'에 서 소갈비찜, 오색만두, 물냉면까지 더이상은 밀어 넣을 수 없을만큼 먹었다(결국 만두 한 알 남겼다)일 년에 두서너번 가는 곳인데 김치도 맛있늣 찐맛집이고 음식이 정갈해서 더욱 마음에 드는 곳.배부르니 걷는 게 최고인지라 커피가 땡겼지만 커피 한 잔의 여유공간을 만들고자 길상사 경내를 둘러보며 꽃무릇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꽃무릇(석산)의 주요 꽃말은 '슬픈 추억',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잃어버린 기억'이라고 한다.꽃이 피었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고향은 늘 풍성하게 내어준다

지난 금요일 추석에 먹을 간장게장을 담그기 위해 봄에 잡아 급냉한 꽃게도 사고 엄마의 집에도 들릴 겸 내려갔다.엄마가 심어놓은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 예쁘기도 했지만 엄마 그리움에 눈물도 핑~~언니, 동생과 시장구경도 하고, 알이 꽉찬 암컷으로 7kg(22마리)를 구매하고 추석맞이 수산물축제 사은품 온누리상품권 6만원 받아서 반건조 풀치와 민어도 사고, 허리굽은 할머니가 쪼그리고 앉으셔서 풋콩을 까서 파실길래 까놓은 거 몽땅 사서 셋이 나눠왔다.동생이 서울집과 고향집을 오가며 텃밭농사 지어서 상자에 언니와 내꺼 두 상자씩 담아 놓아서 한동안 채소는 실컷 먹을 것같다. 호박,가지,꽈리고추,청양고추,부추,호박잎, 열무.토종밤도 주워서 20kg쯤 줬는데 요거요거 삶아서 까먹는 재미가 쏠쏠~~노력에 비해 입으로 ..

야호~~2년은 보장되었다!!

야호~~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좋은 소식이다.보름 전에 종합검진 받은 결과를 어제 의사샘께 설명을 들었다. 결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이지 않는 몸의 기관들과 혈관은 모두 정상이고 깨끗하다고 한다, 특히 혈관은 실제나이보다 5~6년 이상은 젊단다. 앞으로 10년 정도는 심장이나 뇌로 인한 질병이 발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니 믿어봐야지. 검진 덕분에 내 나이에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해소되었다. 앞으로도 2년 마다 정기 종합검진을 꾸준히 해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혹시 질병이 있다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내돈내검이든 딸직장 찬스든 가리지않고 귀찮더라도 꼭 검진하리라.오래 살기보다는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사는 게 살아가는 날들에 대한 목표다. 건강을 잃으면 나 자신이 가장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파란하늘이 유혹해서(코다리밥도둑&행주산성&더츠커피팩토리)

벌쩍 뛰어올라 손가락으로 푹 찌르면 파란무리 주르르 흐를 것 같은 파란하늘이 유혹해서 엉덩이 들썩이다 고고고~~'코다리밥도둑'행주산성점에서 부드러운 가자미조림을 맛있게 먹고파란하늘이 유혹하는대로 따라서 행주산성도 오르고행주산성의 뷰맛집,커피맛집 '더츠커피팩토리'에서 커피 마시며 파란하늘에 푹 빠졌던 가을이 오는 어느 하루, 좋은 이야기를 옮기며 마무리해본다.이호선님의 이야기 중 오래 여운이 남은 친구관계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먼저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연락이 없다고 서운해하기 전에 한 번 먼저 연락해보고,친구가 잘됐을 때 비교보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실수했을 때 쉽게 평가하거나 깎아내리지 않는 것.생각해보면 우정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아주 거창하지 않습니다.웃기려고 친구를 낮추..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서오릉돼지집&포인트빌&아지트&청수산)

12시30분에 만나 점심은 '서오릉돼지집'에서 통돼지두르치기로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다.돼지고기가 쫄깃쫄깃해서 식감도 좋지만 밥에 두루치기를 쓱쓱 비벼서 깻잎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거 같다.사이드메뉴 계란찜도 간이 딱맞고 부드러워 굿굿 ~~매월 정기모임까지 한 달 잘 살아냈으니 지화자~~야외에서 커피 마시기에 딱 좋은 날씨인지라 뷰맛집 '포인트빌'에서 가을 바람과 북한산뷰를 섞은 커피를 마시며 기분도 상쾌함으로 샤워했다.카페에서 당과 커피를 충분히 보충한 후 아지트에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쉬면서 요즘 넷플릭스 1위인 '들쥐'를 시청했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손톱 먹은 들쥐'가 모티브가 되었다는데 2화까지 시청해서 뒷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 몰입도도 높았지만 류준..

가을맞이 가평 여행(셋째 날) :호명호수&모밥&아유스페이스

여행 셋째 날, 아침은 집에서 싸온 반찬으로 밥만 해서 제대로 잘 챙겨 먹고 체크아웃 후 '호명호수'로 고고고~~호수와 하늘의 파란빛에 하얀 뭉게구름, 새털구름의 어우러짐도 아름다웠지만, 호수 둘레길에서 바라본 첩첩산중의 초록뷰도 가슴을 탁 틔이게 하고 예뻤다.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커피도 마시며 근사한 오전을 보내고 점심 먹으러 고고고~~서울로 가는 길에 화도 금남 '모밥'에서 모밥과 대구탕, 임면수구이로 점심을 먹었다. 맛도 좋았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고 실내가 청결하고 친절해서 기분좋음이 얹어져 더 맛있고 만족도가 높았다.2박3일 일정 마지막은 뷰 좋은 카페에서 커피로 고고고~~'모밥'에서 가까운 커피맛집+뷰맛집 '아유스페이스'에서.강바람이 시원해 야외 좌석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

가을맞이 가평 여행(둘째 날): 구곡폭포&문배마을&의암스카이워크&삼악산호수케이블카

가평 여행 둘째 날아침은 리조트에서 간단하다고 말하며 실제로는 거하게 해먹고 계획한 일정 출발~~첫 일정 '구곡폭포'를 올라가는 길이 높지도 않고 초록초록 뷰가 눈도 마음도 맑게 해주었다. 피톤치드 실컷 마시며 올라가며 아홉 개의 'ㄲ'이 뭐가 있을까 뇌를 열심히 가동시켰는데 순서는 달랐지만 아홉 개 모두 맞춰서 그게 뭐라고 가슴이 벅차올랐다ㅎㅎ.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와 물줄기에 땀도 식히고 인증샷도 남기고 다음 일정으로 출발'~~작년 가을에 친구들과 방문해서 음식맛에 엄지척 했던 '문배마을'의 '신가네'에서 아침에 만든 두부와 산나물비빔밥을 먹었는데 언니와 이모가 그동안 먹어본 비빔밥 중에 가장 맛있다며 가을이 깊어 단풍들 무렵에 다시 오겠다니 문배마을 방문은 대성공!점심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걸으며..

가을맞이 가평 여행(첫날): 송원 막국수&자라섬&w지우리조트

언니를 논현역에서 픽업한 후 달려달려 가평역에서 막내이모 픽업해서 가평 막국수 맛집이라는 '송원 막국수'에서 메뉴 고르며 선택장애를 겪을 필요도 없었다. 오로지 한 가지 막국수에 수육이라서 좋았지만, 맛도 좋아 기분좋게 점심 먹고 다음 일정지로 출발~~이번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자라섬 꽃 페스타'을 관람객 없을 때 미리보기 위해 '자라섬'을 방문했다. 행사 준비로 약간 어수선했지만 입장료를 받지 않아 퉁 치기로ㅎㅎ꽃이 60~70%정도 개화하여 화려함은 덜했지만 천천히 둘러보며 즐기기에는 딱 좋았다.저녁은 숙소에서 간단히 해먹으며 쉬고자 'w지우리조트' 체크인~~ 남이섬 근처 강가에 위치해 있어서 시야가 강뷰라 탄성이 절로 나왔고 조용해서 힐링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숙소이기도 했지만 이종사촌동생 덕분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