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어떤 장소는 고향 같은 곳이 있다.
'토방'이 그녀들에게는 그러한 곳이라 한다.
그리하여 어둠이 어스름하게 내려앉기 시작할 시간에
고향 같은 토방을 오랜만에 가며 그녀들은 참 좋아했다.
행복한 추억이 기억 속에서 숨쉬는 곳
행복한 인연을 기억 속에서 꺼내게 되는 곳
행복한 그리움이 아른아른 피어나는 곳
바람에 잔잔한 일렁임의 물결처럼
아마도 우리들 감정에도 일렁임이 있었으리라.
두어 시간의 행복소환의 마무리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었다.
'영탁의 찐이야' 노래를 들으며 그녀는 말했다.
"찐이야 성국님이 불렀더라면 더 대박났을텐데
귀욤 폭발하는 웃음에 살짝 손가락 춤을 더하면
완전 찐성공 노래가 되었을 성국님 노래인데 아쉽다"라며
같은 무대에서 콘서트 했던 '임영웅'의 성공이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씁쓸함이 교차된다 했다.
그런 거 같다.
내 앞에 놓여진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거.
그나저나 카메라가 깨져 사진을 벌리면 빨간점녀가 되니 우짤꼬
이번 휴대폰은 5년 사용하는 게 목표인데 ㅠㅠ
삐릉삐릉~~벌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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