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이야기 (펌)

머우 혹은 머위라 부르는 나물의 효능

소솜* 2020. 7. 29. 13:31

-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새롭게 각광,

- 등푸른 생선과 함께 요리하면 식중독 예방

- 머위는 겨울을 이기고 꽃을 피운다고 해서 관동화(款冬花)로 불린다.
- 머위는 봄철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 양념된장과 함께 쌈을 해먹어도 맛있고 들깨가루와 함께 탕을 해먹는

맛도 그만이다.

- 머위줄기와 표고버섯, 얼린 두부와 유부를 넣어 다시다 물과 간장에 조리면

감칠맛 나는 머위찜이 된다.
- 머위는 향이 나는 방향성 식물이다.

- 향기의 원천은 치네올이라는 정유(精油) 성분으로 머위의 독측한 맛을 내는

영양분이다.


그늘진 습지에서 자라는 머위는 약재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 뿌리는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에 약재로 쓰인다.

-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꽃을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땅속줄기는 해열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 머위는 웰빙붐과 함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나물이다.

- 비타민b군과 c,칼슘, 철분 등 미네랄이 고루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이다.

- 꽃에는 케르세틴과 컨페롤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황산화 비타민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 칼슘 함량 또한 매우 높다.


머위는 식욕을 돋우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작용을 돕는다.

- 플라보노이드, 페타시킨, 사포닌 등의 특수 성분이 이 같은 작용의 원천일 것으로

추정된다.

- 최근에는 머위에 함유된 페타시틴이 뇌졸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머위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 머위의 추출물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약물인 항히스타민제와 맞먹는

약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 머위 잎에 들어있는 헥사날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영양분이다.

 

등푸른 생선이나 조개 등 어패류를 요리를 할 때 머위 잎을 함께 넣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 여기에다 헥사날 성분은 강한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름이 생기거나

상처를 다스리는 데 좋다.

- 약으로 쓰는 머위의 뿌리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채취한 것이 좋다고 한다.
- 예로부터 머위의 파릇하고 연한 새순은 일년 내내 큰 병없이 지낼 수있는

영양분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정력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 때문에 남성들에게 권장되기도 했다.
- 한방에서는 현기증, 축농증, 다래끼 등의 치료제로 널리 쓴다. 임산부의 기침을

다스리는 데도 쓰였다.

- 머위꽃의 꽃자루나 꽃대를 달려 마시거나 된장에 섞어 끓여먹음으로써

기침을 치료한 것이다.

- 중국에서는 뿌리를 달인 물로 양치함으로써 편도선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 뿌리를 짓이겨 타박상이나 뱀 물린데 쓰기도 했다.
- 머위 잎은 녹즙으로 섭취하는 것도 권장된다.

- 그러나 그냥 먹기에는 맛이 강하기 때문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물을 타서

먹는 게 좋다.
- 머위를 고를 때는 잎이 힘이 있고 변색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 줄기가 지나치게 굵으면 심줄이 많고 구멍이 있으므로 너무 가늘거나 굵지 않은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물어 담갔다가 요리하면 쓴맛을 다소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