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할머니 동창회

소솜* 2020. 10. 21. 11:41

할머니 동창회(앵콜 유모어)

 

동창회에 갔다온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부부싸움이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니를 괴롭힐꺼야....!!

각오해 할망구"...엉~!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생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교가를 부르고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동창생 하나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동창 왈,

"야 야!!"~ 걱정이 안되나? 엉~~!"

 

할아버지가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괴롭힌다고 했잖아?~ ~

 

이 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은?

@

 

"걱정마 이년아 내가 누구냐?

그럴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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