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고향으로 고고고~~
작년 추석과 설에는 거리두리로
언니, 동생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었는데
부모님은 지난 5월에 2차까지 접종완료 하셨고
우리 4남매 부부(8명)는 직업의 특수성으로
오늘까지 모두 2차 접종을 완료했기에
추석에는 2주가 지나서 8명이 한자리에~~
큰 동생 부부가 추석날 아침 먹고 처갓집 간다하니
나머지 6명과 부모님까지 8명이
드뎌 추석날 점심부터 1박 2일로
고향집에서 실컷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에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레인다.
일상의 소중함,
일상의 즐거움,
일상의 행복이
우리네 삶에서 얼마나 큰 윤활류이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지를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실감한다.
올해 두 가지 큰 숙제가 있었는데
그 한가지가 코로나 접종완료라서
한 가지는 무사히 잘 끝냈는데
남은 한 가지 숙제는
더 두려우면서도 걱정도 많이 되고
내년 1월이 되어야만
숙제가 끝날 지 더 오랜 숙제가 될지
명확한 결과가 나오길래
잊고 즐겁게 지내다가도 문득 생각나면
심장이 두근대며 불안하고 두렵긴 하지만
긍정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다.
크게 나쁜 일 한 적 없고
열심히 잘 살아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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