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야호~~올해 추석은 고향으로!

소솜* 2021. 9. 3. 20:33

올해 추석은 고향으로 고고고~~

작년 추석과 설에는 거리두리로

언니, 동생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었는데

부모님은 지난 5월에 2차까지 접종완료 하셨고

우리 4남매 부부(8명)는 직업의 특수성으로

오늘까지 모두 2차 접종을 완료했기에

추석에는 2주가 지나서 8명이 한자리에~~

큰 동생 부부가 추석날 아침 먹고 처갓집 간다하니

나머지 6명과 부모님까지 8명이

드뎌 추석날 점심부터 1박 2일로 

고향집에서 실컷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에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레인다.

일상의 소중함,

일상의 즐거움,

일상의 행복이

우리네 삶에서 얼마나 큰 윤활류이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지를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실감한다.

올해 두 가지 큰 숙제가 있었는데

그 한가지가 코로나 접종완료라서

한 가지는 무사히 잘 끝냈는데

남은 한 가지 숙제는

더 두려우면서도 걱정도 많이 되고

내년 1월이 되어야만 

숙제가 끝날 지 더 오랜 숙제가 될지

명확한 결과가 나오길래

잊고 즐겁게 지내다가도 문득 생각나면

심장이 두근대며 불안하고 두렵긴 하지만

긍정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다.

크게 나쁜 일 한 적 없고

열심히 잘 살아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