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주변의 알짜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두부다. 비교적 싼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오래 살겠다고 외국에서 검증되지 않은 비싼 식품을 찾는 사람이 바로 옆의 두부를 외면하는 경우도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고기를 잘 못 먹던 시절, 두부는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식이었다.
두부 섭취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체력, 근력 유지에 필요
예전에는 우리 식생활에서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했다. 단백질은 체력, 근력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리는 콩으로 만들어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육류를 구하기 어렵던 시절, 두부는 귀한
고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
2. 두유보다 많은 단백질
국립식량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두부 100g에는 단백질이 9.3g 들어 있다. 같은 콩으로 만든 두유(4.4g)보다 2배나 많다.
두부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지질의 함유량은 제조법에 따라 수분량이 다르므로 차이가 있다.
3. “소화율 최고의 단백질 음식”
순두부의 소화 흡수율은 일반 콩(대두)소화율 65%보다 훨씬 좋은 95%나 된다. 소화기능이 약해 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은
순두부로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다.
4. “심장병 위험을 줄여줘요”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특히 폐경 전후의 여성들의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의 하나다.
5.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
두부를 먹으면 혈당을 서서히 높여준다. 속도 편하고 피부도 편해진다. 반면에 탄수화물 과다 음식,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6.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두부를 자주 먹으면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줘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7.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 도움”
국립식량과학원의 자료를 보면 두부에는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이 들어 있다. 우리 몸의 세포 구조와 대사작용에 필요한
물질이다. 특히 콜린을 함유하고 있는 레시틴(PC)은 세포막의 회복에 관여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8. “설사, 복통 있다면…”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나타나는 장질환이다. 설사, 복통이 흔한 증상인데 먹기 편하고
섬유질이 적은 고단백 음식인 두부, 계란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9. “건강수명에 도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위해서는 두부를 비롯한 콩 식품,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된다.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사망 위험이 점차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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