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아~~
이월은 짧아서 더 즐겁고 보람있게 보낸 거 같아.
보람과 행복을 고수란히 담아
삼월이에게 배턴을 넘겨주게 되어 뿌듯해.
가족, 친척들과의 설맞이로 첫날을 시작하여
보름나물과 오곡밥을 지어 나눠도 먹고
친구들과 카페 투어는 물론이거니와
언니, 이모와도 오랫만에 근교 나들이도 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맛집 투어도 하고
코로나로 멈추었던 첫학교 샘들과 모임도 갖고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찾아뵙고 보청기도 해드리고
봄맞이 옷장 정리 및 대청소로 이월을 마무리 했어.
봄 내음으로 시작하는 삼월아~~
연둣빛을 피워내듯 삼월에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연둣빛을 피워보렴.
코로나로 인하여 지칠대도 지친 마음에 연둣빛을
20대 대통령선거로 인하여 지친 마음에 연둣빛을
하루하루 버텨내며 지친 사람들에게 연둣빛을
이런저럼 것들로 힘들고 지친 모두에게 희망의 연둣빛을
식물들에게 새싹으로 연둣빛을 피워내듯
우리들 마음과 생활에도 설렘과 희망의 연둣빛을
꼭 피워내주길 부탁할게.
삼월아~~
한 달 후 사월이의 손을 맞잡을 때는
지금 나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손내밈이 되었음 싶어.
건강하고 즐겁게 삼월을 보내렴.
2월의 어느 날,
카페 노아스로스팅 뷰66에서.
3월의 첫날,
카페 살롱드팔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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