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좋고 사람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 날. 나무 흔들리는 거 보며, 뿌리 깊이 딴 곳에 있는 줄 알면서 모른 척 어여 오라고 막 떼쓰고 부르고 싶은 날,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는 것들끼리 스치는 날 그런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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