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다

소솜* 2018. 4. 16. 11:49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본 지난 금요일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가시거리도 멀어서

북악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까페에서 동료들과 향좋은 커피를 마셨다.

커피향도 나눈 이야기도 더없이 좋았지만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던 몇시간의 달콤함이란...

삼청동수제비에 조껍데기 막걸리로 지화자를 외치며

한 주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덜어낸 힐링의 시간이었다.

그 힐링의 순간을 사진으로 옮겨 놓는 지금 난 참 미안하고 죄송스럽낟

저렇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미처 맛보기도 전에

4년 전 하늘로 떠난 별들에게  하늘여행이 헛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날 있었던 진실이 고스란히  규명해 내는 거

그게 아름다운 내나라에서 숨쉬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그곳에서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부디 영롱한 별들이 되어 반짝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