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본 지난 금요일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가시거리도 멀어서 북악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까페에서 동료들과 향좋은 커피를 마셨다. 커피향도 나눈 이야기도 더없이 좋았지만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던 몇시간의 달콤함이란... 삼청동수제비에 조껍데기 막걸리로 지화자를 외치며 한 주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덜어낸 힐링의 시간이었다. 그 힐링의 순간을 사진으로 옮겨 놓는 지금 난 참 미안하고 죄송스럽낟 저렇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미처 맛보기도 전에 4년 전 하늘로 떠난 별들에게 하늘여행이 헛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날 있었던 진실이 고스란히 규명해 내는 거 그게 아름다운 내나라에서 숨쉬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그곳에서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부디 영롱한 별들이 되어 반짝일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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