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갈래의 길은 아니었지만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 문득 생각나게 하는 앞서서 아무로 걷지 않는 길 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마쉰 공기는 달콤했다. 좋은 공기 마시며 걷고 나기 배꼽시계가 어김없이 신호를 보내오고 숲 근처에서 잘 차려진 한 상을 받고나니 절로 기분이 상승효과로 직진 육해공(?)이 골고루 제공되는 1인분이 14,000원이라니 가성비 최고 배불리 먹고 나면 커피로 입안 헹구기는 기본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다고 하지만 때론 꽃이 더 아름답더라 연둣빛 나무들은 첫사랑을 우연히 만난 것 같은 수줍음으로 마음을 말갛게 씻어 주는 듯 실내와 실외의 조화로움 어디 하나 놓치지 않은 센스라니 넌 뭐니? 커플용 뚜껑을 눈여겨 보라~~ 역시 아이디어가 경쟁력 시대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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