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에 '소솜까페'-그곳에 가다

소솜* 2018. 5. 4. 09:17



















정원이 너무 에쁘고 경치가 아름다워 반하는 그 곳 !

파주 소솜카페는

앞쪽엔 갈리리농원이라는 유명한 장어집이 있고 갤러리도 같이 있어

눈도, 입도 호강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실내를 다 오픈해 놓아서 안에 앉았는데도 테라스도 보이고

다만 흠이 있다면 앞에 있는 음식점의 장어굽는 냄새가 ㅠㅠㅠ

배고플 때 가면 배에서 엄청 지진이 난다는 거 ㅋㅋㅋ

고기 냄새가 강해서 나중에 장어도 꼭 먹어보고 싶었다는 거


까페 안까지 햇볕도 잘 들어와 기분도 좋고

사람이 북적대지 않고 한적해서 더더욱 좋았고

파주 소솜카페는 갈리리농원 뒷건물에 위치해 있어 그런지

고기 먹고 후식으로 커피 마시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가족끼리 와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정겨웠고...

'소솜'은 순 우리말로 '소나기가 한번 지나가는 동안에'라는 뜻인데

한여름 찰나처럼 소나기가 지나가며 더위를 식혀주듯

나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어둑해지면 조명이 빛을 발해서 더더욱 아름다운 곳

제 블로그를 다녀가시는 님들은

파주의 '소솜까페'를 연휴기간 꼭 가보시라고 강추!!

주소:경기 파주시 방촌로 1196 (낙하리) 4-1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