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마지막 달 십이월
한 해의 마무리 멋지게~~
파이팅~~!!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포인세티아를 보고 있노라니
크리스마스에 좋은 일을 예감하듯
왠지 기분이 좋고 설레이네.

잎이 떨어진 나무
유유히 흐르는 강물
텅 빈 야외 풍경들
가을과 겨울 사이의 쓸쓸함
우겨대도 그저 겨울이다.

갈색빛은 뭔가 모르게
그리움과 쓸쓸함이 묻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가을색인가 보다.

실내는 겨울 분위기가 풀씬~~
올해는 다들 지치고 힘드니까
그 여느 해보다도
마음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전 수업 마치고 고향으로~~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한 끼라도 더 챙겨드리는 게
돌아가신 후에 잘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석유 아깝다고 보일러도 안 켜시고
정기장판에 의존해서 견디실 부모님께
엊그제 구매한 구스점퍼도 선물한 겸
고향을 향하여 이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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