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던 아내가 말했다.
"여보, 당신은 그렇게 꾸중을 하지만 이 세상에 여자가 없다면
누가 당신 바지를 다리미질 해 주겠어요?"
그 말에 남편의 명답,
"흥, 이 세상에 여자가 없다면
누가 바지 따위를 입고 다니나?"
회식
회식을 하다가 술에 다들 취해서
누구는 차도남이고
누구는 까도남이고 하며
유치한 얘기 하고 있는데
부장이 '그럼 나는? 나는 머야?' 라고 묻자
술이 떡이 되여 고개 푹 숙이고 있던 여직원이
'넌 시벌놈이야!'
하곤 다시 푹 쓰러졌다.
다음 날 삼실 분위기 어땠을까요?
겉으론 암울한 것 같지만,
사실은 십년 묵은 체증 싹 쓸려나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