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원래부터 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은 목술걸고 웃고 금요일은 금방금방 웃고 토요일은 토실토실 웃고 일요일은 일어나자마자 웃고 이렇게 내내 웃는날이 쭉~~~~~~~~~~~~~~계속되었음 싶은데 어찌 그게 내 마음대로 되여야지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되질 않아서 웃음 하나도 제대로 조절을 못하는지 모르것어 ㅠㅠ 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내 꺼 같은 내 마음 그래도 억지로라도 웃어볼겨 그래야 아카시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로움을 더해 주는 주말을 한껏 즐기며 후회없이 보내지 하하~~ 호호~~ 히히~~ 누구나 웃는 얼굴이 젤로 이쁘겠지 나이들수록 방광조절이 안되어 큰 기침에도 슬금슬금 샌다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조절 가능케 하리다 웃음 만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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