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이야기 (펌)

당뇨보다 무서운 합병증, 당뇨발

소솜* 2020. 1. 4. 10:44

당뇨보다 무서운 합병증, 당뇨발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식습관 등으로 이해 당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는 그 질환 자체보다 뒤따라오는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인데요. 만성인 경우 막망변증, 신장병증 등을 겪게 됩니다. 오늘은 그 중 대표 당뇨 합병증이라 불리는 당뇨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발이란?


당뇨발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 이상이 나타나거나 다리 부위에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해 다리 심부 조직이 감염, 궤양,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신경학적 요소나 혈액순환 요소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족부 질환이 당뇨발입니다. 당뇨발은 당뇨 환자의 가장 흔한 입원 원인이자 당뇨 환자의 약 15%가 일생 한 번 이상 앓는 당뇨 합병증입니다. 환자의 70~80%는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발이라는 이유로 관심이 덜하고, 통증 호소가 적어서인지 진단 및 치료가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발 증상은?


* 감각이 둔해진다
당뇨 때문에 높아진 혈당은 우리 몸 곳곳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게 되는데요. 따라서 가장 대표적인 당뇨발 증상은 역시 발의 감각과 운동, 자율신경의 손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의 감각이 둔해지면 통증이나 온도 변화를 잘 감지하지 못하게 되어 발에 상처가 나도 방치하기 쉽게 되고 사우나 등 뜨거운 곳에 오래 있으면 나도 모르게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는다
당뇨 환자의 1/3은 말초혈관질환으로 다리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습니다. 말초혈관질환은 다리로 가는 동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당뇨일 때 발생 위험이 높고,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걸을 때 종아리가 당기고 저리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며 당뇨발 초기에는 많이 걸어야 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서 걷다 쉬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에 상처가 나도 금방 낫지 않습니다. 다리와 발의 피부가 차가워지고 발가락 끝이 검게 변할 수 있으며,근육이 위축돼 다리가 가늘어지고 털도 빠질 수 있습니다. 
 


당뇨발 예방법

* 맨발은 NO! 발 보호를 위해 두툼한 양말을 착용합니다.
* 신발을 신기전엔 이물질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발을 압박하는 샌들·슬리퍼 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을 매일 살펴 새로운 상처나 물집이 생기진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발이 건조해지지 않게 로션이나 크림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단, 발가락 사이엔 너무 많이 바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반창고나 티눈 밴드는 오히려 발에 상처를 낼 수 있어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찜질방이나 사우나 족욕은 짧게! 감각이 둔해져 화상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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