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꺼내 놓는다
감사는 품는 게 아니라
꺼내 놓는 것.
누군가에게 당신의 좋은 마음을
전한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크든 작든 상관없이
당신의 정성이 상대에게 가는 동안
당신이 가장 먼저 기쁠 것이다.
당신이 안녕 하고 손을 흔들 때
이미 상대는 환하다.
그것을 보는 나 역시
환해지는 것을 느낀다.
- 변종모의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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