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요즘은 뭐든 급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강산이 두 번은 변했을 시간이다.
그 10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이성국- 성국'이라는 가수가 잘되길 응원했다.
한 때는 금방이라도 손에 쥐어질 것 같이
성공이 코 앞에 온듯한 때도 있었던 거 같다.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에는
하늘의 허락을 기다리는 것밖에
달리 할 수 없다는 것을 가수도, 우리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했기에
이제는 하늘이 허락을 시작했나 보다.
20여 년 라이브 공연을 하며 팬들을 만났는데
어제 '토방'공연을 마지막으로 라이브 공연은 접고
더 넓은 곳으로 비상하는 발걸음을 옮기는 가수에게
우리 모두 맘껏 응원하고
한편으로는 섭섭함에 모두 눈물이 그렁그렁~~
잘 될 것이다
그래서 방송이나 행사장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꽃길이 놓여지고 있으니까...
십년 동안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든 '희망노래 가족들'
그들과의 인연도 쭈우욱 이어질 것이고
앞으로는 방송국이나 행사장에서 얼굴들을 마주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한 '성국' 가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희망가족들도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며 뜨겁게 응원을 할 것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앞에 놓여진 꽃길 사뿐사뿐 밟고 가세요.
당신의 노래가 있어 행복했고,
당신의 노래가 있어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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