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이야기 (펌)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려면 보라색에 집중하라

소솜* 2020. 5. 4. 21:37

제6의 컬러라 불리는 퍼플 푸드. 가지, 포도, 적양배추, 강낭콩, 블루베리 등 보라색을 띠는 과일이나 채소를 말하는데

여기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혈관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피를 맑게 해 뇌졸중을 예방하고 산화방지제도 들어 있어 소염이나 살균 효과까지 있다.

이맘때 많이 볼 수 있는 퍼플 푸드로 건강 식탁을 차려보자.

 


Kidney bean

강낭콩의 아미노산과 단백질 성분은 간세포를 재생해 간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잦은 음주에 손상된 간이나 만성피로를

개선해준다. 강낭콩 꼬투리에는 인슐린의 원료인 아연이 들어 있어 꼬투리까지 함께 먹으면 당뇨병 개선에도 좋다.

또 풍부하게 함유된 레시틴 성분과 불포화지방산이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지혈증에도 효과가 있다.

여기에 원기를 보하는 자양강장 효과와 이뇨 효과가 있어 기력이 떨어지고 잘 붓는 여름에 먹으면 좋다.

 

Purple Cabbage

비타민 B와 C, 섬유소, 엽산 등이 풍부한 양배추. 특히 적양배추는 녹색 양배추보다 열량이 낮고 비타민 C와 과당,

포도당, 식물성 단백질인 리신 등이 더 많이 들어 있다.

또 비타민 U가 풍부해 위궤양이나 과도한 육식으로 손상된 위와 췌장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출혈을 막는 비타민 K도 들어 있다. 적양배추는 열에 약해 삶아 먹기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으며 쪄 먹어도 좋다.

적양배추를 구입할 때는 반개나 1/4개보다 한 통으로 된 것을 살 것.

 




Eggplant

가지는 보라색 껍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강력한 항암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 1개당 열량은 40kcal 정도로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면서도 당질과 철분, 칼슘, 무기질, 비타민 A·B₁·B₂·C 등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조직이 스펀지 상태이기 때문에 기름을 잘 흡수하므로 식물성 기름으로 요리하면 리놀레산과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간장과 췌장의 활동을 돕는다.

 

Purple onion

적양파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레늄 성분이 들어 있어 고혈압과 암을 예방한다.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이뇨 작용을 도와 열을 내리고 해독력이 좋아 서양에서는 해장국으로 적양파수프를 먹을 정도다.

 또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고 몸속 노폐물을 걸러 신장병을 예방한다.

비타민 활성물질이 들어 있어 다른 채소와 함께 먹으면 체내 비타민 흡수를 높이며,

퀘르세틴 성분이 함유돼 혈관을 깨끗이 하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