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따 봐 내 맘에 꼭 얹힌 네가 내려 갈까봐
내 사랑도 죽은 피처럼 빠져나갈까봐
가슴이 아파 너무 아파 어떡해 어떡해
맘을 쓸수록 맘이 헤져 닮아가
이렇게도 깊었니 손 쓸 새 없이
퍼져가간 너 날 떠날 때 다 데려가지
내 안에 너까지 눈물이 나와
터져 나와 그리워 그리워
잊으려해도 잊어내지 못하니
온 세상이 다 멈추고 내 심장이 또 멎으면
널 그때라면 끝낼까
낫지 않아 난 어떡해도 낫지 않을 걸 알아
난 내안에 살아 그냥 살아 날 해쳐도 되니
내안에 살아... 그냥 살아...
나를 해쳐도... 참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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