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상에 빠진다는 것은
모두 외로움의 깊이를 더하는 것과 같다.
이성에 빠지거나
음악에 빠지거나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떤 대상에 빠지면 빠질수록
더 깊은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대상에게 빠져 있는 그 시간들이
너무 행복해서인지도 모른다.
외로움을 달래는 방법은 오로지 두 가지.
받아들이고 뱉어내는 방법뿐이다.
사무치는 외로움 속에서
시간을 견디다 보면,
어느새 행복이 찾아와
인사를 건네는 날들도 있었다.
어쩌면 외로움은 익숙한 것. 흔한 것.
그래서 누구나 받아들이거나 뱉어내고 있는 것.
우리는 모두 이렇게나 외롭다.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는 책,
< 행복을 담아줄게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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