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이야기 (펌)

얼굴주름으로 몸의 상태를 알아본다

소솜* 2019. 7. 18. 08:42

주름은 우리 몸속의 영양액이 부족할 때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진액은 즉 혈액이나 림프를 말하는데 우리 몸속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며 또 땀과 침을 잘 돌게 한다.

진액이 부족하면 관절 굴곡 운동이 힘들고 다리가 시큰거리며 얼굴이 마르고 건조하여 주름이 생긴다.

나이가 들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됨으로 진액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노인들의 경우, 입안이 자꾸 마른다던가 눈이 뻑뻑해지는 것 등이 이러한 현상중의 일부이다.


하지만 젊은 나이 인데도 주름이 유난히 많다면 장기의 이상을 한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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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전체 주름


얼굴전체에 주름이 많이 접혀 있다면 허로(虛勞)에 의한 것이다. 허로란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하여 기진맥진해 졌다는 뜻이다.

기운이 다 빠져버렸으니 진액을 만들어 낼 수 없는 건 당연지사이다. 과로에 의한 노권내상에 걸린 것이다.

광대뼈가 튀어나온 사람 ,얼굴이 각지고 네모난 사람,뼈가 굵은사람등이 노권내상에 잘 걸리는 유형 이므로 평소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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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주름


유난히 이마 부위에 주름이 많은 것은 폐의 이상으로 나타난다.

폐가 안 좋은 사람은 전반적으로 호흡기 계통이 약하므로 감기에 걸렸다 하면 기침이 심하고 천식으로 발전한다.

이마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영감이 뛰어나고 금방 우울해져 곧 잘 울기도 한다.





◎ 눈가주름


웃을 때 눈가에 주름이 많아지면 심장이 약한 경우다. 이런 사람은 평소 예의가 바르고 약속을 잘 지키는 정확한 사람이다.

매사에 정확하지 않으면 못 견디므로 신경이 예민해 질 수밖에 없다. 체질상 잘 웃으며 입안이 헐 때가 많다. 가끔씩 음경통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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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콧등


콧등에 주름이 생기면 간이 약해서이다. 체질상 간이 약하면 어지럼증이나 두통 증상을 자주 호소하는데, 이는 간이 혈을 저장해 두는 곳이기 때문이다.


혈에 의한 병은 오전보다 오후에 통증이 심해진다. 콧등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오후가 되면 피곤해 하고 허리와 다리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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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주위의 주름


입은 모든 음식물을 받아먹는 곳이므로 소화기관인 비,위와 연결이 된다. 따라서 입 주위의 주름이 많은 것은 비위가 약한 탓이다.


비위가 약하면 소화가 제대로 안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식욕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비위는 사지를 주관하므로 비위가 약하면 항상 쉽게 피곤하고 눕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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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령(팔자주름)이 깊게 파인 경우


이곳이 깊게 파이면 허리와 다리가 약하다. 즉 신기(腎氣)가 약하다는 뜻이다. 또 간신(肝腎)이 약하기도 하다. 간과 신장이 좋지 않으므로 소변을 볼 때 항상 시원하지 않으며 변비에 경향도 있다.


팔다리에 힘이 없어 노곤할 때가 많고 다리 근육에 경련이 잘 일어나기도 한다. 또 눈이 침침하면서 겁이 많고 불안 초조해 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