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움을 좇느라 의로움을 잊은 한 해.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였다.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의 적반하장(賊反荷杖)과
‘무능한 사람이 재능있는 척한다’는 의미로 쓰는 남우충수(藍芋充數)가 뒤를 이었다.
한국 사회 전반, 특히 현 정부에 대한 매서운 비판을 네 글자 성어로 대신한 셈이다.
지난해 이 조사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힌 것은
과이불개(過而不改)였다.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한겨레 기사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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