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 이 밤이 가는 게
가지 마라 붙잡고 싶어요
이 찻잔처럼 뜨거워진 마음이
쑥스러운 난 좀 촌스럽죠
안돼요 감추지 말아요
나만 혼자 서두르면 슬퍼요
저 불씨처럼 불타오는 마음도
드리고파 머물고파
아프게 하지 마요
이 밤을 우리 어떻게 할까요
반짝이는 은하수를 건널까요
게으른 저 가로등도 졸고 있는 밤에
이 밤에 말이죠
어느새 우리도 모르게
별은 한 걸음씩 자릴 옮기고
어디선가 실려온 밤의 향기에
취하고파 기대고파
왜 웃고만 있나요
이 밤을 우리 어떻게 할까요
반짝이는 은하수를 건널까요
게으른 저 가로등도 졸고 있는 밤에
이 밤에
안겨 안아줄게요
그대여 감추지 말아요
그 모습대로 와줘요
이 밤을 우리 어떻게 할까요
반짝이는 은하수를 건널까요
게으른 저 가로등도 졸고 있는 밤에
이 밤에 말이죠
'좋은 노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앞에 - 케이윌 (0) | 2019.10.07 |
---|---|
당신을 사랑합니다 - 성국 (원곡: 유상록) (0) | 2019.10.02 |
트로트 메들리 - 박서진 (0) | 2019.10.01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장범준 (0) | 2019.10.01 |
트로트 메들리 - 천재원 (0) | 2019.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