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유머 한 토막

소솜* 2020. 12. 30. 19:39

유머 한토막

.

여러분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

저처럼 키작고 못생긴 사람도

이렇게 하루를 아끼고 달콤하게 보내려고

애쓰는데 말입니다.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보다 좋습니다.

.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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