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과 예비 사위
어느 부잣집 처녀가 가난한 애인을 부모님께
인사시키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다.
처녀의 아버지가 청년에게 이것저것 물었다.
"장래 계획은 뭔가?"
"예, 저는 성경학자가 되려고 합니다."
"좋군, 하지만 내 딸을 고생시키면 곤란하네."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장 결혼반지 마련할 돈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음… 아이들은 어떻게 키울 셈인가?"
"그것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청년이 돌아가고 난 뒤 처녀의 어머니가 남편에게 물었다.
"그 청년 어떤 것 같아요?"
그러자 남편이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직업도 없고 계획도 없어.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 놈이 나를 하나님으로 생각한다는 거야.."
'유머 이야기(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연 소문의 위력은 대단하다 (0) | 2020.03.06 |
---|---|
며느리 교육 (0) | 2020.03.05 |
요즘 시대의 속담 (0) | 2020.03.02 |
웃음천국에서 보내온 유머 (0) | 2020.02.28 |
밤 늦게 장모님 답장 (0) | 2020.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