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이야기 (펌)

주방에서 발생하는 악취 완벽 제거법

소솜* 2020. 1. 12. 10:46

사계절 중 환기를 가장 잘 시켜야 하는 계절은 겨울이다.

겨울에는 춥다고 창문을 꼭꼭 닫아 놓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안에 불쾌한 냄새가 쌓이거나,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공기가 탁해져 호흡기 질환이나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집안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곳은 주방이다.

재료를 굽거나 튀길 때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방을 제때 환기를 하지 못하면 조리 중에 발생한 음식 냄새가 고여 악취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환기가 힘든 겨울, 주방에서 발생하는 여러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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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냄새에 더 취약하다.

추운 날씨 덕에 주방 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싱크대 배수구 냄새도 더 심해진다.

배수구 망에 걸러진 음식물 찌꺼기를 아무리 빨리 치우고,

 깨끗이 닦아 놓아도 악취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뚜껑을 닫아 놓는다 하더라도 일시적일 뿐, 이럴 때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야 한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게 식초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식초의 강력한 산성이 싱크대 배수구 안의 미생물 생성을 방지하고 악취를 제거해준다.

식초를 그대로 싱크대 배수구에 붓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후 '식초 얼음'을 만들어 배수구 망에 넣어두면 더 효과가 좋다.

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천천히 싱크대 배수 파이프를 적셔줘 냄새를 더 확실하게 없애주기 때문이다.

이때 식초입자를 머금은 찬 공기가 아래로 내려가며 싱크대 배수 파이프를 씻어 내리는 효과도 낸다.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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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는 바로 도마이다.

거의 모든 재료를 도마 위에 놓고 자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제를 이용해서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그 표면에 묻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때 또는 불쾌한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기가 힘들 때가 있다.

이때 레몬즙과 소금을 활용해볼 수 있다.



우선, 도마에 소금을 솔솔 뿌려준다.

그 이후에는 미리 준비해 둔 레몬 반 개로 도마를 살살 문질러준다.

레몬과 소금이 만나면 도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기름때와 얼룩 분해는 물론 도마에 생긴 칼자국 사이사이까지 소독해줄 수 있다.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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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굽고 난 프라이팬에 배어 있는 비린내도 주방 악취의 원인이 된다.

수세미로 프라이팬을 닦으면 그을음은 사라지지만, 비릿한 냄새는 여전하다.

이렇게 되면 프라이팬에 다른 요리를 해도 생선 냄새가 찝찝하게 배서 굉장히 곤욕스럽다.

그렇다면 프라이팬에 밴 생선 비린내를 빨리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는 생선을 구운 프라이팬에 진간장을 한 방울 떨어뜨려 가열한다.

진간장이 타면서 생선의 비린 냄새를 함께 중화시켜 냄새가 없어진다.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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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먹은 후, 식기에 밴 비린내가 영 가시질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주방에 있는 커피 가루를 활용해볼 수 있다.

드립 커피를 내려먹은 뒤 물기가 남아있는 커피 가루를 식기에 비벼주면 악취를 싹 잡아준다.

또한, 남아있는 커피 가루는 잘 말려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면 주방 비치용 탈취제로 변신한다.

이 탈취제는 냉장고에도 넣어두면 갖가지 반찬 냄새를 흡수해주어

쾌적한 냉장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다.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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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지난겨울 해둔 김장 김치가 떨어질 시기다.

김치는 다 없어졌지만, 한참 김치를 담아두었던 김치통엔 냄새가 남아 있다.

양념이 강한 반찬을 넣어놨던 다른 반찬 통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깨끗이, 여러 번 씻어도 냄새는 그대로다.

계속 같은 용도로만 쓸 게 아니라면 김치통과 반찬통 등 밀폐용기에 밴 냄새를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만약 여기에 그대로 다른 음식을 보관하려고 하면,

찝찝한 냄새 때문에 음식 고유의 향이 변질하거나 비위생적인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냄새를 빼는 방법은 생각보다 꽤 간단하다. 설탕물만 있으면 된다.

설탕물의 끈적이는 성질이 그릇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를 흡착하면서,

주변 냄새 분자까지 흡수해 냄새가 빠지는 원리다.

설탕물의 농도가 진할수록 냄새가 더 확실히 빠진다.

설탕물을 가득 담은 김치통은 뚜껑을 꽉 닫아 최소 반나절 이상 거꾸로 뒤집어 둔다.

통 뚜껑과 뚜껑에 붙어있는 고무 패킹에 밴 냄새까지 제거하기 위해서다.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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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생기는 각종 쓰레기를 모아 놓은 쓰레기통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주방 악취의 근원지인 쓰레기통 바닥에는 베이킹소다와 함께 슬라이스한 레몬을 넣어두는 것이 좋다. 


베이킹소다와 레몬이 결합하면 발생하는 탄산가스가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레몬과 베이킹소다의 합작품인 탄산가스는 악취를 말끔하게 없애 주는 것은 물론,

세균을 죽여주는 동시에 미생물 번식까지 막아준다.

그야말로 냄새를 없애는데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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