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또 하나의 추억 만들기
사진은 찍어도 찍어도 어색어색~~
젊음 마저도 시샘하는
뭐니뭐니 해도 웃는 얼굴이 최고 예뻐~~
한 발만 뒤로 물러서면
난간에서 1층으로 떨어질세라 꼭 잡고 ㅋㅋ
초록빛 숲을 바라보며
그녀들은 초록빛 20대로 돌아가고 싶었을까?
풍경이 액자가 되듯
그녀들의 삶도 액자의 풍경 속에 고이고이~~
한 발로 누가누가 오래 견디나~~
이제는 중심 잡기도 쉽지 않아 ㅋㅋ
이게 이게 언제적 포즈야
키 큰 순서래도 한 줄 집합!!
초록빛처럼 마음을 물들이고 싶었다.
초록빛처럼 마음이 맑아지고 싶었다.
몸은 초록빛을 지나 갈색빛으로 선회하였다지만
마음만큼은 깨끗하고 싱그러운 초록빛
그 초록빛으로 살고 싶다.
초록빛으로 마음을 한 뼘 더 가까이 가고 싶다.
거짓도, 숨김도, 음큼함도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보며
그렇게 함께 곱게 나이들고 싶다.
비교도, 질투도, 험담도 안하며
각자의 마음을 좀 더 성숙하게 익게 하며
그렇게 함께 편안한 동행을 하고 싶다.
나는 그녀들과 그렇게 삶의 보폭을 맞추고 있다.만나면 맑고 투명한 마음을 보여줄 수 있어서그냥 그대로가 좋은 사람들과 걷는 길그게 행복한 동행이 아닐까 싶다.밥배, 술배, 과일배, 커피배, 빵배...배불러도 각각의 배가 따로 있다고 흔히들 말하는데삶의 행복한 동행도 그런 거 같다.가족과 동행, 동료와 동행, 지인과 동행, 친구와 동행그 각각의 동행의 톱니바퀴가 잘 맞아야진정한 삶의 동행길이 행복길이 아닐까 싶다.나의 삶의 동행길은 좋은 인연들로 지금까지도 행복했고앞으로도 쭈우욱 행복할 것 같은 예감이다.
행복하고 즐겁게 이 세상 살아내고
먼 훗날 소풍길 좋았노라고 자신있게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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