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 타는 아줌마
어느날 티코 탄 아줌마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가
빨간 신호등이 들어오자 차를 멈추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그랜저를 탄 아줌마가 멈춰서서는
잘난체하려고 티코 탄 아줌마한테 껌을 짝짝 씹으며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어~~???"
그러자 티코 탄 아줌마는 그랜저 아줌마의 놀림에 기분이 나빠
"별꼴을 다보겠네" 하고 그냥 계속 달리고 있었다.
어느 정도 달리자 빨간불이 들어와 또 멈춰서고 있는데...
그랜저 탄 아줌마가 다시 옆으로 와 멈춰서서는 다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냐니깐..?"
그래도 티코 탄 아줌마는 그랜저 아줌마를 무시하고
다시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또 빨간 불이 들어왔다.
티코 탄 아줌마가 차를 멈추자 그랜저 타고 온 아줌마가
옆에 와 차를 멈추고는 다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봤지~~???"
그러자 티코 탄 아줌마가 소리를 버럭 지르며
이렇게 말을 내뱉었다.
"야~~이 가시내야, 벤츠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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