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들이 연속되어도
연휴는 쉬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뭔가 모르게 더 기분 좋고 수지 느낌이랄까!
어제는 광복절이어서 그런지
어딜 가도 좀 더 즐겁고 벅차오르는 듯싶었다.
입 호강 점심,
귀 호강 라이브 공연,
마음 호강 대화 삼매경.
즐거운 대화는 최고의 보약임이 틀림없다
가끔씩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늘 화수분처럼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흐름은
기억을 걸러 좋은 기억만을 남겨주고
추억을 걸러 즐거운 추억만을 떠오르게 하는
시간이라는 마법에 제대로 걸린 거 같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하는 시간 동안
즐거움보다는 스트레스로 기분이 나쁘다면
그건 만남을 지속할 필요가 1도 없는 거겠지.
만남을 지속하지 않을 이유가 1도 없기에
마음에 햇살이 환하게 번지는 그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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