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그냥 좋다
오래된 친구들은
오랜만에 만나도 막막 좋다.
좋다
그냥 좋다
같은 추억이 있다는 건
웃을 일이 많다는 것이고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 생기도록
목젖이 보이도록 실컷 웃고 또 웃었다.
좋다
그냥 좋다
햇살 따뜻한 가을날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도
서로 오해와 부담이 없다는 건
살아갈 날들에 대한 축복이고 행복이다.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씩 ~웃음이 나지 않을까? (0) | 2020.10.27 |
---|---|
눈이 부시게 푸르른 가을날에~~ (0) | 2020.10.24 |
그곳에는 가을이 익어가고 있었다 (0) | 2020.10.22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0) | 2020.10.21 |
그건 참을 수 없는 것이다 (0) | 202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