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 카페 '산티아고'
마을 뒷산에 위치한 카페
올라가는 입구에서 바라 본 모습
입구에 들어서니
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이곳 저곳 예쁘게!!
산에서 나는 자연의 냄새를 듬뿍 맡으며
힐링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주인의 손길이 이곳저곳 묻어나
더욱 아름답고 여유있는 풍경들
카페 뒤쪽으로는
하트가 이곳저곳 기분까지 하트하트~~
산책로에 간이 카페도 있어
커피를 마시거나 쉴 수 있는 공간
카페도 어찌 이리 아기자기 예쁜지
실내는 소품들로 더 예쁨 뿜뿜
완전 생얼로 산책 나갔다가
인증샷 한 컷 정도는 남겨야겠기에
우리 동네에서 가장 내 맘에 드는 집
혹시라도 고향으로 내려가서 살게 되면
비슷하게라도 저렇게 울 집 개조해서 살고픈 집
마을 앞으로는 영내천이 흐르고
뒤로는 야트막한 산들이 이어져 있는
내 고향 당진 우리 마을!!
지난 주말에 1박2일로 고향집에 다녀왔다.
부모님께서 백신 접종을 하시는 날이라
토욜 아침 일찍 내려가 점심 해드리고
엄마, 아버지 모시고 가서 백신 접종 후
안정을 취하신 후 집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셨는데
두 분 다 평소와 다를 바 없다 하셔서
어찌나 감사하고 다행이든지...
하루 정도는 옆에서 살펴봐야 해서
다음날까지 밥 다섯끼를 해 드리며
딱히 농촌이 바쁜 시기가 아니라서
먹고 엄마와 이야기 나누다 뒹굴대고
티비 보다 낮잠 자고
일어나서 간식 또 먹고ㅠ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주섬주섬 챙겨입고
동네 한바퀴 운동 겸 나갔다가
집에서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는
아름답기가 보석 같은 카페를 첨 보았다.
오픈한 지 몇 년 되었다는데
코 앞에 두고도 저리 멋진 카페를 몰랐다니
귀신에 홀린 듯 자연스럽게 입구로 들어섰다.
카페 뒤로 위치한 산에 산책로를 만들어
커피를 마시며 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주변을 너무나 아름답게 꾸며 놓아
그동안 서울 근교 카페 투어를 수없이 했는데
그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카페였다.
다음에 내려가면 부모님 모시고 다시 찾아가
맛있는 양식을 사 드리려고 찜해놓고
착한 가격의 커피 한 잔 마시며
한 시간 정도 산책로 따라 산책했다.
내 고향에도 문화유적지를 비롯하여
둘러볼 곳이 무지 많은데
정작 나는 다른 동네 탐방만을 하고 있었으니 ㅠㅠ
이제 시간도 많으니 자주자주 내려가서
내 고향, 내 마을의
느낄거리, 볼거리, 먹거리, 마실거리 등
맘껏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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