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의 차이 2

그랬다... 딱 거기까지였다

나는 옳다 누구보다 더 생각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너는 옳다 누구보다 더 생각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당신은 옳다 누구보다 더 생각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어떤 힘듦을 풀어나갈 때 어떤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물건을 살 때 어떤 것들을 결정할 때 그것에 해당되는 사람의 결정이 가장 옳은 거 아닐까 싶다. 자신의 일이기에 누구보다 많이 생각하고 누구보다 신중하게 결정했으리라 여기기에. 그런데 가끔 우리는 그사람의 결정에 충고를 할 때가 있다. 왜 그렇게 결정했느냐고... 그건 오지랖이자 불필요한 조언이다. 자신의 일이기에 누구보다 더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했기에 그사람의 결정이 옳다고 인정해 줘야한다.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 중심이 다르면 마음은 부딪히고 어긋나기 마련이다. 나는 ..

안목의 착오가 심장을 관통한다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의 눈이 이제서야 눈을 뜨기 시작하는가 보다. 살아오면서 몇몇의 사람들은 안목의 착오로 허송을 낚았다는 생각이 못내 나 자신을 서글프게 한다. 생활의 차이, 경제적 차이, 학벌의 차이, 직업의 차이, 환경의 차이, 나이의 차이까지는 얼마든지 소통이 가능하지만 생각의 차이와 가치관의 차이는 소통의 간격이 좀체로 좁혀지지 않는 거 같아 그동안 노력한 나 자신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 결국은 내 안목을 탓하기에 이르르게 된다. 삶은 타인에게서 행복을 찾는 게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행복을 찾는 거라고는 하지만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씁쓸하다면 그게 오롯이 그사람 탓일까? 최소한 타인과의 신뢰의 관계는 상호의 배려 속에서 지속의 연속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안목의 착오가 결국 내 심장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