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리 성당 2

공세리는 마음을 맑게 한다(공세리 성당&공세리 커피)

'피나클랜드'에서 꽃 구경, 사람 구경을 너무 많이 해서 눈이 피로하다 싶었는데, 135년의 역사를 간직한 '공세리 성당'에 도착하니, 눈도 시원해지고 마음도 평온해지는 거 같았다. 둘러보는 사람도 열 명 남짓하고 조용해서 절로 숙연해지면서도 오래된 초록의 나무들의 웅장함에 감탄사도 절로 나왔다.가장 공손하게 성당 앞에서 한 컷씩 남기고 바쁘게 다니다 보니 커피를 못마셔 급 카페인 금단현상이 시작되어 100m 앞 카페로 출발~~'공세리 성당'을 둘러보고 서울로 출발하기 전 '공세리 커피' 카페에서 카페인도 충전하고 휴식도 취했으니 서울로 출발~~퇴근시간과 딱 맞물려 시간은 흘러도 거리는 줄지않아 서울 도착해서 먹으려 했던 저녁을 당겨서 의왕휴게소에서 먹기로 했는데 뭔 휴게소 음식점이 선택의 여지가 ..

꽃이 예쁠까 vs 우리가 예쁠까ㅎㅎ(피나클랜드)

날씨도 끝내주고, 기분도 끝내주고, 마음까지 '이심전심'이었을까 싶게 서로 의논도 안했는데 셋 다 흰운동화에 청바지 입고 신나게 봄꽃 나들이 출발~~'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으니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자 sns에 맛집이라고 올라온 '영인산마루'에서 우렁쌈밥정식을 먹기 위해 웨이팅 30분은 기꺼이 기다려 맛있게 먹고 '피나클랜드 수목원'으로 출발~~매표를 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진입로로 들어서면서부터 '우와~~이쁘다' 탄성이 절로 나왔다. 매표소를 지나 본격적으로 꽃구경 출발~~너무 예뻐서 이곳저곳 둘러보기 바빠 사진에 제대로 담지도 못했는데도 사진을 200장쯤 찍어 휴대폰만 뜨끈뜨끈 한게 아니라 30여장으로 압축하느라 눈도 뜨끈뜨끈 해져 대충 고르고 사진에 다 담지 못한 황홀한 아름다움은 눈에 담은 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