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의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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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점검 1

바로 지금이......

난 그렇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다고 본다.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할 예의 자신의 기분이나 스케쥴에 의해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미안해'란 핑계로 대신해 놓고 예의를 다 지켰다고 생각한다는 건 더더욱 예의가 없는 사람의 행동이 아닐까... 상대방도 그 약속을 위해서 많은 것을 뒤로 하고 포기했을 수도 있을텐데 상대의 시간을 좌지우지 하는 소홀함이란. 참 그렇다. 사람의 인격과 인성은 바뀌지도 않을 뿐더러 다른 사람이 변화시킬 수도 없고 이해하고 넘어가주면 돌아오는 건 '미안해'의 반복이더라. '미안해'로 자신의 핑계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고 살핀 마음을 회복 시켜 주어야 하는 게 사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예의일 듯. 쳔연덕스런 표정으로 핑계를..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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