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저수지 2

'three h'의 소소한 happy day

'three h'의 소소한 해피데이 점심은 '북극해 고등어'에서 바다살로~~ 12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웨이팅 하고 기다려야 하다니 서오릉 맛집은 맛집인가벼보글보글 자글다글 묵은지고등어찜 얼큰하고 감칠맛이 그만이넹고등어는 찜으로 먹었으니 생선구이는 삼치로~~ 담백한 흰살생선의 맛이 제대로넹8월의 만남답게 시원한 맥주로 지화자~~!! 커피는 뷰맛집으로 고고고~~ 기산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럿지' 양주대형카페로 sns에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곳인데 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직원들의 친절함에 특색있는 베이커리 메뉴와 맛도 그만. 별장산장의 뜻이라는 럿지는 별장에서 멋진 뷰를 보며 쉬는 듯했다. 점심과 베이커리로 만 칼로리는 섭취한 거 같아 기산저수지 둘레길 한바퀴 돌았다(저녁을 먹기 위한 공간 비우..

'브루다'는 부를 만하더라

자~~또 출발해 볼까나! 셋이 뭉쳤으니 위를 쉬게 하면 우리가 아니지ㅋㅋ'서오릉 돼지집'부터 출발! 돼지고기두르치기의 돼지고기가 어찌나 쫀득하던지 이건 뭐 콜라겐 씹는 느낌이더라니까. 계란찜은 만지면 보들보들 노란 솜사탕이 아닐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게 솜사탕 맞아 '계란찜 솜사탕'으로 입 안을 워밍업 시키고 맥주 한 병으로 셋이 기분좋게 짠~~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자 스케쥴 담당일지라 매번 스케쥴 짜려면 머리 좀 아플거다ㅎㅎ 이번 스케쥴은 아지트 방문을 생략하고 근교로 장마로 꿉꿉한 기분 전환 드라이라니 역시 한 살이라도 젊은 사람은 달라도 뭐가 다르긴 해 '보광사' 둘러보며 초록의 싱그러움에 눈은 시원했는데 습도가 높아 끈적끈적한 몸을 말리고자 시원한 '오미자차' 마시며 보송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