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8

눈물과 바꾼 사랑- 이성국(원곡:김범수)

잊어달라는 그얘기는 여기서 끝내 너를 보낼 내 맘이 초라해 지잖아 그럴 수 있길 난 매일밤 기도할꺼야 슬픈 인연이라 달래며 쉬웠었니 날떠나 멀리 떠나 갈 수 있는 너는 많은 시간 함께했던 사랑보다도 이제와 널 잡고 애원조차 못한 나의 등을 떠미는 거야 어떻게든 너를 잊으라면 그 모습은 잊겠지 내 눈물과 바꾸면 그렇 수 있을 테지만 가슴 깊이 남은 사랑만은 어쩔수가 없는 걸 나를 모른채로 살아줘 함께한 순간 그 사소한 일들까지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약속은 못해도 돌아선 마음 나 때문에 다치지 않게 넌 모른척가도 괜찮아 너 때문에 울고 웃던 지난 그 날들을 네겐 다시 올 수 없는 행복이었어 하지만 나 지금사랑하는 길은 오~ 널 잊어주는 거겠지 어떻게든 너를 잊으라면 그 모습은 잊겠지 내 눈물과 바꾸면 그렇 수..

지나간다- 이성국(원곡:김범수)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이렇게 갑자기 끝났듯이 영원할 것 같은 이 짙은 어둠도 언젠간 그렇게 끝난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그 믿음이 없인 버틸 수 없어 그 희망이 없었으면 난 ..

가슴에 지는 태양- 이성국(원곡: 김범수)

나의 눈이 멀 것 같아 숨이 멎을 것만 같아 다시 너를 바라볼 수 없는 거라면 살아야 할 이유조차 잃어버린 난 이미 죽은 것과 같을테니까 왜 그땐 몰랐을까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널 갖고 싶어 안으려 애를 써봐도 왜 넌 멀어져만 가는지 나의 꿈속에 너는 언제나 찢겨진 날개와 눈물에 얼룩져 있어 나는 눈이 멀 것 같아 숨이 멎을 것만 같아 다시 너를 느낄 수가 없는 거라면 살아야 할 이유조차 잃어버린 난 이미 죽은 것과 같을테니까 워- 나의 꿈속에 너는 언제나 두 손을 잡으면 닿을 듯 사라져 가지 내겐 시간마저 멈춰 태양마저 빛을 감춰 다시 너를 만질 수도 없는 거라면 니가 있어 눈부시던 나의 세상도 아무 의미조차 없을테니까 워-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 더 기회를 줘 아프지 않게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워-..

끝사랑 - 이성국(원곡: 김범수)

내가 이렇게 아픈데 그댄 어떨까요 원래 떠나는 사람이 더 힘든 법인데 아무 말하지 말아요 그대 마음 알아요 간신히 참고 있는 날 울게 하지 마요 이별은 시간을 멈추게 하니까 모든걸 빼앗고 추억만 주니까 아무리 웃어 보려고 안간힘 써 봐도 밥 먹다가도 울겠지만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달라질 수 없는 한 가지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그대도 나처럼 잘못했었다면 그 곁에 머물기 수월했을까요 사랑해 떠난다는 말 과분하다는 말 코웃음 치던 나였지만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그대 나를 잊고 살아도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나는 다시는 사랑을 못할 것 같아요 그대가 아니면

비가[悲歌] - 성국(원곡: 김범수)

차가운 꿈이라고 해도 내 삶에 멍이 든다 해도 이 하늘 아래 내가 살아야 하는 그대가 숨쉬고 있으니 나 잊지는 말아줘 흐려진 기억의 슬픈 날 더는 눈물로만 그댈 지킬 수 있었던 줄 수 없는 사랑이여 세상이 나 버린다 해도 날 외면하여도 우리 다른 인연으로 꼭 만나기를 나 약속을 하겠어 거친 세상 끝까지 영원한 사랑을 운명을 거슬러 내 걱정은 말아줘 어차피 익숙한 그리움 이젠 되돌릴 수 없는 세월을 버리고 그대 행복하기를 바래 세상이 날 버린다해도 날 외면하여도 우리 다른 인연으로 꼭 만나기를 나 약속을 하겠어 거친 세상 끝까지 영원한 사랑을 운명을 거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