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까지 갔는데 청평사만 보고 돌아오기에는 아쉬워 '제이드가든수목원'을 들려보기로 했다. 입구부터 유럽의 느낌이 팍팍 느껴졌는데 수목원을 둘러보다 보니 더더욱 유럽 느낌이 들었다. 꽃보다는 나무와 이끼로 가꿔진 정원이라 초록길을 걸으며 힐링하기에도 딱 좋았다. 4시쯤 도착해서 곳곳을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쉬움은 컸지만 2시간 정도 산책한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고 몸도 깨끗하게 정화되는 거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오전에 가서 쉼과 여유를 가지고 오랜시간 둘러보고 싶다. 숲속에서 유럽의 느낌을 제대로~~'제이드가든'을 둘러보고 국도 따라 집으로 돌아오며 저녁을 먹기 위해 두어 번 갔었던 '김삿갓밥집'을 갔는데 주차장에 차가 서너대 밖에 없어 별일이다 싶으면서도 영업시간이 아닐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주인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