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가장 춥다고 전날부터 안전문자는 계속 날아오고열흘 전에 여섯이 어렵게 맞춘 만나는 날인지라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만났는데다들 생각보다는 덜 춥다는 긍정의 마인드는 여전했다.뜨끈한 굴국밥은 추울수록 국밥의 맛을 더해주었고굴전, 굴무침까지 노포의 맛집 명성은 여전했다.거기다 툭툭 던지는 불친절의 서비스까지 변한 게 없는 굴세상불친절하기에 더 음식이 맛있는 건 뭔 아니러니인지ㅎㅎ두어 해전 맛보았던 집인지라 이번 모임에서도 메뉴추천 대성공~~몇 번 방문했었는데 그 때마다 손님이 많아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던 '덧츠커피팩토리'날씨가 추워서 손님들이 덜 찾았는지드디어 이번에는 자리 잡고 앉아 실컷 즐겼다.기온이 내려갈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실내의 따뜻함으로얼굴이 벌겋게 상기될 정도로 겨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