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장소는 멀리하고 먼 장소로 꽃구경 다니기에만 바쁘다가 친구가 작약꽃 이야기를 하길래 검색해 보았더니 집에서 가까운 서울대공원 장미원 내 작약꽃(함박꽃)이 만개를 했다길래 고고고~~꽃이 크고 화려해서 눈이 번쩍 뜨였다. 독특한 모양의 작약꽂은 향기도 좋아 코가 절로 꽃에 닿았다. 넓은 면적이 아니라서 사진까지 찍었는데도 30여 분 둘러보고 장미원에 가니 장미는 열흘 후쯤인 6월 4~5일쯤 만개할 것 같았다. 화려하고 예쁜 꽃은 물론 작약향에 장미향까지 기분 좋게 취했으니 만족하고 즐기는 것도 체력이 기본인지라 근처 '경마장 오리집'로 고고고~~30여년 전부터 엄마가 서울 오시면 가끔씩 모시고 가서 '유황오리진흙구이'를 먹었기에 검증된 곳이라 예약없이 갔는데 진흙구이는 예약을 해야해서 못 먹..